유로존 2월 PMI 49.7..예상 하회
2012-02-22 19:21:02 2012-02-22 19:21:0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이번달 유로존 17개국의 기업 환경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조사업체인 마킷이코노믹스가 발표한 이번달 유로존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49.7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8보다도 낮은 수치다.
 
함께 발표된 지난달 종합 PMI 수정치는 50.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PMI가 49.0으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 PMI는 49.4로 1포인트 줄었다.
 
제조업 PMI는 6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시장 예상치인 49.5보다는 낮았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PMI가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유로존에 감돌고 있는 위기감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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