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가며 1980선을 내주고 있다.
1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6포인트(0.87%) 하락한 1976.99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이틀간 조정으로 박스권 하단까지 밀려난 상황이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휴장 동안 재차 부각된 유럽 우려감이 재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옵션만기일을 맞은 만큼 경계심리가 강하게 발동하고 있다.
외국인의 사흘 연속 이어지고 있는 매도 움직임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341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8억원, 278억원 매수우위로 대응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우위로 200억원대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철강금속, 화학, 은행업종은 소폭 상승권에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이 1.6% 내리고 있고 운송장비, 전기가스업종도 1% 가까운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는 사흘 연속 밀리고 있는 가운데 전날보다 1.98% 하락한 1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2.3% 떨어진 25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두 종목 모두 외국계 매도압력을 강하게 받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 (0.13%) 오른 485.4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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