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포스코(005490)가 장애인고용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 포스위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2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확대와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이광호 포스위드 사장이 포스위드를 대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4월 현재 포스위드의 장애인고용률은 52%다. 2008년 설립된 포스위드는 출범 1년만에 장애인표준사업장 법적 요건인 장애인 고용률 30%를 조기달성한 바 있다.
포스위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투명한 채용 프로세스 정립 ▲장애직원의 조직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비장애 직원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기업문화 조성 등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위드는 장애인 관련 단체와 학교 등 16개 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특수학교 학생과 중증장애인에게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양재역 AT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을 장애인고용촉진기간으로 정하고 고용촉진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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