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1구역 '대신 롯데캐슬' 분양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며,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당첨자발표는 28일이며, 계약기간은 4월 2일~4일이다.
지하1층, 지상14~22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33~129㎡ 총 753가구로 구성된다.
임대아파트와 조합원 분을 제외한 총 540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이 중 부산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이 403가구로 전체 일반 공급물량의 약 75%에 해당한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하고 지상을 조경공간으로 꾸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구덕산, 시악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의 가로수길을 형성하고, 주 출입구에서 연결되는 길에 한국의 명산을 옮겨 놓은 듯한 두 곳의 산수정원을 조성한다.
단지 컨셉에 맞춰 에코초롱길, 에코너울길, 에코참광장 등 에코를 컨셉으로 한 3개의 테마 휴식공간과 각기 다른 컨셉의 테마놀이터 3개소도 설치된다.
또 주민공동시설과 연결되는 단지 남측에 유아놀이대 및 미니텃밭 등이 들어서는 ‘캐슬의 휴일’을 조성해 주민간 만남과 교류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 서구일대는 전통적인 주거선호 지역으로 교육, 의료 등 생활 편의시설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 동측으로 대신초, 대신중, 중앙여중, 부경고, 경성전자고 등 명문학군이 잘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위생병원 등 종합병원이 밀집해 있어 의료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이 단지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구덕터널, 대티터널, 부산터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타지역의 진입, 진출이 용이하다.
특히 북항 재개발 사업과 천마산 터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개발에 따른 인구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신익환 기자 hebr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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