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지식경제부는 6일 코트라와 공동으로 인도 메트로 건설 및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 인프라건설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 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인도 대도시 메트로 건설사업 발주처 고위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해 국내 기업인에게 인도 인프라 시장현황과 진출방안 등을 설명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에 열린 '인도 전력 인프라 시장진출 설명회'에 이은 두 번째 인도 인프라 진출 설명회다.
최근 인도정부는 다양한 대규모 인프라사업을 계획 중이며, 대도시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수송량이 큰 메트로 건설을 중점 추진중이다.
인도 뭄바이ㆍ하이데라바드ㆍ첸나이에서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현재 추진중이거나 향후 5년내 발주될 인도 메트로 프로젝트는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기업 삼성물산과 현대로템이 인도에서 지하철을 건설하고 전동차를 납품한 사례한 있다"며 "국내기업이 추가로 메트로 관련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인도 투자설명회 개최 및 이와 연계된 투자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국내기업의 인도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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