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 구조조정 종결자..'매수'-메리츠證
2012-03-05 08:14:34 2012-03-05 08:15:0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하이닉스(000660)반도체에 대해 D램 구조조정 마무리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엘피다 파산에 따른 DRAM 산업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모바일 DRAM을 비롯한 DRAM실적 호조가 전망되는데다 SK텔레콤(017670) 투자유치로 투자 동력까지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엘피다 청산 메모리 업체에 매각, 구조조정후 존속하는 방안이 있다"며 "하지만 어떤 시나리오라도 정상적인 비즈니스가 어려워 하이닉스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D럄 믹스 최적화로 후발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해 비용우위 뿐 아니라 차별화 전력 동시구사로 경쟁사와 초격차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이닉스의 2012년 매출은 11조, 영업이익은 9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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