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업체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경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메디톡스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미 4분기부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치료제 시장을 중심으로 고성장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시아 및 동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에 놓여 있으며, 2011년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브라질 시장으로의 수출도 2분기부터 재개될 전망"이라며, "2012년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역시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메디톡스가 과거 3년 동안 13~18배 수준에서 거래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낮은 수준은 아니나, 올해 급격한 실적 턴어라운드와 향후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바이오 업체로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할 때 과거대비 밸류에이션 상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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