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제자리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2%) 밀린 2023.8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이 합의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혼조 마감한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단기 급등 이후 추가적인 상승모멘텀 부족도 지수의 하방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 기조가 지수 하단을 받쳐주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은 나흘 연속 사자세를 나타내며 141억원 어치 주식을 사담고 있다. 개인도 142억원 매수우위로 힘을 보태고 있고 기관만이 72억원 매도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통신, 전기가스업종은 0.5%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증권업종은 나란히 0.8% 조정받고 있고 금융, 전기전자업종도 동반 약세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들 역시 혼조 양상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4포인트(0.12%) 오른 543.7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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