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원가개선과 마케팅비용이 관건..투자의견↓-현대證
2012-02-14 08:24:39 2012-02-14 08:24: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현대증권은 14일 국순당(043650)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막걸리 매출 부진과 원가 상승으로 예상을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종전 1만원에서 8500원으로 낮췄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순당의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361억원, 영업이익은 139.6% 증가한 13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원가 개선 효과에 힘입어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012년에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막걸리 마케팅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마케팅비용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2012년 국순당의 브랜드 선투자에 따른 막걸리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지만, 현재 2012년 예상 PER 10.9배에 거래되고 있어 시장점유율 추가 확대 시그널이나 마케팅비용 절감에 따른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