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자..'매수'-한국證
2012-02-03 08:08:54 2012-02-03 08:08:54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일 만도(06098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큰 성과급, ▲운송료와 원재료 비용 증가, ▲외화환산손실 50억원 때문에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예상치를 하회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만도의 견고한 펀더멘털은 변함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만도의 성장성은 2013년 2개의 해외공장(브라질, 폴란드)이 추가되며 가속될 전망"이라며, "주요 고객(현대차, 기아차, GM 등)의 영업 호황으로 실적이 견고한 상태이며, 자동차부품의 빠른 전장화 추세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만도에게 가장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2010년에는 4조9천억원(기존 목표 4조6천억원)에 해당하는 계약을 수주했으며 2011년에도 목표(5조3천억원)보다 높은 6조1천억원을 수주했다"며, "이로써 만도는 지속적으로 5년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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