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한항공은 27일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Korean On-Air Program) 네 번째로 우리나라 음식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젊은이들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대상은 미국 노스다코타 대학교에 있는 한국항공대 교환 학생 6명이 주축이 된 '케이에프티씨' (KFTC, Korean Food Teaching Club) 동아리의 한국 음식 알리기 활동이다.
'케이에프티씨'는 오는 5월까지 매주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빔밥과 김치찌개, 불고기 등 한국 대표 음식의 조리법을 강의하고, 실습·시식 과정을 통해 우리 고유의 맛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케이에프티씨'에 대해 요리강좌 운영비와 한식 시식회 개최 등 활동비를 지원하고 자사의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에 동아리 활동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역량 있는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을 북돋는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전 세계 문화를 실어 나르는 글로벌 항공사로 이미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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