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신영자산개발과 호텔사업 합작법인 설립
인사동 관훈빌딩 리모델링 후 비즈니스호텔로 운영 계획
2012-01-12 14:05:56 2012-01-12 14:05:5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투어(039130)가 자회사 하나투어ITC(Inland Tourism Corporation)를 통해 호텔사업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투어ITC는 신영자산개발과 함께 종로구 인사동 관훈빌딩을 리모델링해 호텔로 운영하기로 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하나투어ITC는 하나투어가 100% 출자한 국내여행 전문여행사로 권희석 부회장이 이 회사의 대표이사 회장을 겸직, 호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영자산개발은 관훈빌딩 소유주로 인천 신영상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주홀딩스코리아, 세영엔터프라이즈, 제주방송, 스토리티비, 신영균 문화재단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양사 각각 50억원씩 출자해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26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을 개발하고, 개발 후 호텔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권희석 부회장과 신언식 신영자산개발 회장, 신영균 명예회장은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100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08년 외래 관광객 약 689만명 대비 300만명 이상 크게 늘었다.
 
하나투어 측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관광객에게 원활하게 호텔을 공급하게 됐다"며 "아울러 새로운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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