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상품 균일화 문화 조성
2012-01-05 13:22:50 2012-01-05 13:22:50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하나투어는 소매여행사간 과도한 할인 경쟁을 시정하고 건전한 판매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달부터 'Fair Price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Fair Price 캠페인'이란 고객이 하나투어 여행상품을 전국 어느 소매여행사에서 구매하더라도 동일한 가격과 혜택이 제공되도록하는 판매문화 조성 캠페인이다.
 
그동안 소매여행사들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진이 줄어들더라도 관련 여행가격을 할인해 주는 등 여행사 별로 가격차이가 많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균일한 가격으로 여기저기 비교해보는 수고를 덜게 됐으며 소매여행사 입장에서도 과도한 할인경쟁으로 인해 악화된 수익성을 회복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를통해 하나투어는 전국 7000개가 넘는 소매여행사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경건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소매여행사간 판매 가격이 상이해 고객들이 현지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Fair Price 캠페인은 여행가격의 거품을 없애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소매여행사의 수익도 보장해주는 등 여행시장 정상화를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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