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어려움의 연속..목표가↓-교보證
2012-01-12 08:34:42 2012-01-12 08:34:4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교보증권은 12일 포스코강판(058430)에 대해 시황부진으로 인해 지난 4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은 4분기 환율 상승에도 여전한 시황부진으로 기존 예상과 달리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입 원가 하강에도 중국 등 시황부진으로 달러기준 수출가격 하락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스코강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감소한 2514억원으로, 영업적자는 55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될 것이라는 추정이다.
 
엄 연구원은 “수출 역마진은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경감될 것으로 보이고 내수가격은 이전 글로벌 시황 부진을 뒤늦게 반영하면서 올해 1분기까지 하락이 예상되지만 수출가격은 이미 바닥에서 상승하고 있다”며 “분기별 적자 축소가 나타난 이후 올해 2분기에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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