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레이저 장비 경쟁력 주목..'매수'-교보證
2011-11-22 08:11:28 2011-11-22 08:12:5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레이저 응용장비 분야에서의 경쟁력에 주목하자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는 레이저 응용장비 분야에서 핵심개발 능력을 보유해 이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향후 성장성이 주목되는 웨이퍼 다이싱(Wafer Dicing) 장비의 경우, 최근 레이저 방식을 달리한 신규 제품을 개발해 양산라인 적용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현재 개발방식이 LED 등에 이미 상용화된 방식으로 본격적인 매출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며 “상용화 시 막강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현재의 실적을 바닥으로 2012년에는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이오테크닉스의 매출액은 1510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 6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2년에는 기존 사업의 실적개선과 더불어 신규 장비 매출이 가시화되며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 1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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