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모멘텀 부재..나흘째 조정(09:08)
2012-01-09 09:16:35 2012-01-09 09:16:4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해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5포인트(1.22%) 내린 1820.6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0.60%) 내린 1832.04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1억원, 27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억원 매도 우위다. 기타계에서 100억원 넘는 물량을 출회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매수 우위다. 개인은 43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417계약, 25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143억원 순매도, 비차익 13억원 순매수로 총 129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의약품업종을 제외하고 전업종이 약세다. 통신업종이 1.33% 내리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철강금속, 음식료품, 운송장비, 금융 등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25% 내린 10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2% 넘게 하락하며 비교적 크게 조정받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전환됐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8%) 내린 518.52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55원 내린 1160.35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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