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영증권은 28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의 소리 없는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준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합산비율 안정화로 소폭이지만 보험영업손익의 흑자 기조가 연정되고 있어 투자부문의 매각이익이 거의 없는 11월에도 전월과 유사한 300억 중반대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여파가 다소 우려되지만, 12월의 경우에도 당장 크게 우려할만한 일회성 변동 요인이 없기 때문에 3분기 순이익 추정치로 기존 1051억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10월에만 장기보험 신상품 2개가 연이어 출시되는 등 설계사 증권과 더불어 신상품 개발을 통한 신계약 영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어 인보험 비중 상승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동부화재가 온라인 자동차보험 영역에서 종합사 중 가장 앞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부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2009년 10%대로 안정된 후 최근 업계 1위인 20%대까지 상승했다"며 "전업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올해 직판 매출 3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