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멘텀 있는 기술株에 주목
(주간추천주)LG전자·엔씨소프트·대덕전자 등
2011-12-25 10:00:00 2011-12-25 10:00:0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번주 각 증권사들은 미국의 크리스마스 특수가 예상되는 IT업종 위주로 주간 추천 종목을 선정했다.
 
유럽 재정위기의 단기 공백과 미국 경제지표 호전의 두 가지 요인이 연말까지 증시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유럽 문제가 완전한 해결 국면에 진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모멘텀이 있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4일 LG전자(066570)는 동양증권과 현대증권에 복수 추천을 받았다. LTE 스마트폰의 양호한 판매 추이로 향후 4G 디바이스 강사로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인한 TV 사업 부문 실적 회복 및 내년 호황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 동양증권은 인도 화력 부문 및 중동 플랜트 신규 수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2009년 이후 수주잔고 최고치를 지속 경신하며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034020)을 주천했다..
 
SK증권과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를 복수 추천했다. 블레이드앤소울(B&S) 상용 서비스 관련 모멘텀이 유효한 가운데 주가하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4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요인과 리니지 아이템 부분 유료화 강화로 전분기대비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덕전자(008060)는 대신증권이 단일 추천했다. 갤럭시S2, 갤럭시LTE 등 메인기판에서 슬림화를 추구하기 위해 'Stack Via 기술'(회로 미세화)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삼성전기와 대덕전자가 유일하다. 때문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진단이다.
 
한편 주간 코스닥 추천주도 기술주에 집중됐다. 와이솔(122990)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유효해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액트(131400)는 킨들 파이어 등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매출 확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돼 동양증권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국내 유일한 중대형 2차전지 후공정 장비업체인 피앤이솔루션(131390)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 제조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신증권이 추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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