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전기요금 인상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2월5일부로 전기요금이 평균 4.5% 인상됐다"며 " 용도별로는 주택용과 농사용은 동결, 산업용 평균 6.5%, 일반용 평균 4.5% 인상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요금 평균 1% 인상으로 연간 약 4000억원의 추가수입이 발생한다"며 "정부는 연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일정 부분 요금인상이 이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한국전력은 이번 요금인상으로 내년에는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정부규제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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