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아직은 향후 규칙적 요금 인상 지속 여부는 불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부터 평균 전기요금이 4.5% 인상되지만, 이번 요금 인상률만으로는 내년 순이익이 1.4조원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돼 필요 인상률보다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내년 초에 전기요금이 추가로 5% 이상 인상되어야 현재 시가총액에 적절한 연간 1.4조원 이상의 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아직은 향후에 필요한 만큼 인상이 지속될지 불확실하고, 한국전력의 실적은 정부의 불규칙적인 전기요금 인상 결정에 의해 좌우되므로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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