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화학(051910)은 2일 전지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본부장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8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2012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LG 웨이(Way)' 관점에서 역량, 리더십 및 성과가 검증된 인재의 중용했고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 강화 차원에서 사업가 기질을 갖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날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기존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 외에 전지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전지사업본부는 소형 전지와 전기자동차용 전지 사업, 전력저장용 등 2차전지 사업 전체를 관장할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조직 운영 효율성 및 시너지를 제고하고 통합적 관점의 전략 수립과 실행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직 운영에서는 '완결형 조직체계'를 구축, 각 사업책임자는 창의와 자율에 기반해 소신껏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3개 사업본부 체제로 운영해 사업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가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LG MMA 대표이사에는 곽병구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장인 상무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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