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자전거 빌려 뚝섬에서 반납한다
전자인증방식으로 어디서나 반납가능
2011-11-21 13:11:46 2011-11-21 13:13:56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한강 동쪽 끝자락인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서쪽 끝자락인 난지한강공원에서 반납할 수도 있게 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자전거 대여부터 결제, 반납을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한강자전거 대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온 한강공원 자전거 대여점은 매년 10만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자전거를 대여하기 위해 신분증이나 물품을 맡겨야해 빌린 곳에서만 반납이 가능하고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휴대폰 인증이나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대여와 반납이 가능해 12개 한강공원 자전거대여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현금 결재방식에서 교통카드나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졌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한강자전거 대여시스템 홈페이지(hangangbike.go.kr)이나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부(02-3780-0654)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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