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등 '중고농기계유통센터' 설립 가능
2011-11-14 06:00:00 2011-11-14 06:00: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내년부터 중고농업기계 유통 활성화를 위해 중고농업기계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운영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중고농업기계 거래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고농업기계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농업기계화촉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2012년 5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중고농업기계 거래 활성화를 위해 중고농업기계의 거래가격과 수급정보제공, 상설전시·매매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중고농업기계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중고농업기계 유통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중고농업기계에 대한 정확한 거래정보제공으로 유통이 활성화되고, 자원의 재활용으로 인한 환경보호와 수출확대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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