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비전 2020 통해 매출 20조 달성할 것"
2011-11-08 13:56:06 2011-11-08 13:57:2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팬오션(028670)은 8일 서울시 중구 남산타워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TX팬오션 출범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종철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STX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7년만에 10여개에 불과하던 해외 거점은 30여개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매출 규모 역시 3배 이상 크게 증가해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특히 "STX팬오션의 '비전 2020'을 통해 매출 20조원, 글로벌 종합 해운물류기업을 달성하자"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활실성에 대해서 임직원들에게 선제적인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 수익성 확보최우선 ▲ 비용절감 및 선제적 유동성 확보 ▲ 임직원들의 잠재 역량 극대화를 강조했다.
 
그는 "영업 의사 결정시 외형보다 내실을 기반해야 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불필요한 사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전사적인 비용절감과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에 힘쓰자고 말했다.
 
이종철 부회장은 "노후선 폐선 증가와 신조 발주 감소 등으로 점차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해운의 불황기는 곧 다가올 호황기를 위한 Energy 축적의 기간인 만큼 이 불황기를 인내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근속상 및 20년 근속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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