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상증자 위해 이사회 진행 중"
2011-11-03 17:34:03 2011-11-03 17:35:13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오늘(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 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휴대폰을 비롯한 신규사업 부문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 역시 이날 LG전자가 신주 발행을 통해 약 1조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LG전자에 대해 유상증자 실시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답변시한은 오후 6시까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