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의 경상흑자 규모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 흑자가 4080억엔(미화 530억달러)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4.3% 감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경기 침체와 엔화강세로 이중고에 시달린 탓에 일본 수출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역수지는 6947억엔 적자를 기록했고 일본 대지진 이후 관광객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서비스수지도 1826억엔 적자를 나타냈다.
다만 소득수지 흑자폭이 커지면서 경상수지 흑자액은 1조3539억엔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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