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네이처 리퍼블릭이 10일 필리핀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필피핀에 1호점을 열며 해외 6개국에 진출한 것.
필리핀 1호점은 수도 마닐라 핵심 상권에 위치한 페스티벌 슈퍼몰 1층에 입점했으며, 매장 규모는 약 20평이다.
페스티벌 슈퍼몰은 마닐라 남부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500여개의 상가, 영화관, 오락시설이 입점돼 주말 평균 유동인구가 약 25만명에 달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9일 임시 오픈일에 미백 기능성 제품과 마스크시트, 네일 제품이 많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필리핀에서는 한류 모델 장근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고, 멤버십 카드, 페이스북 운영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정운호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는 "필리핀 1호점이 위치한 지역은 구매력 있는 고객층이 많고 한류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마닐라 대형 쇼핑몰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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