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부산 등 가을 성수기 전국 4297 가구 분양
2011-10-02 16:16:00 2011-10-02 16:16:38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맞이하면서 분양시장도 매우 분주하다. 특히 다음주에는 대전 도안, 대구, 울산 등 지방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 단지들이 속속 청약에 나선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임대를 포함한 429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2곳에서 진행된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3곳이 문을 연다.
 
먼저 대전 도안신도시에서는 '호반베르디움'이 청약에 나선다. 도안신도시가 지난 주 '금성백조 예미지'로 하반기 첫 문을 연 이후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터라 청약 결과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밖에 대구에서는 '침산동2차 쌍용예가'가 분양에 돌입하고, 울산에서는재건축 단지인 '아이파크1, 2단지'가 선을 뵌다. 한편 수도권에서는 아라뱃길 호재로 관심이 모아지는 '계양센트레빌2, 3단지'가 주목할 만 하다.
 
◇ 청약
 
오는 4일 동부건설(005960)은 인천 계양구 일대에 '계양 센트레빌2,3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두 71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으로 공급면적 110~177㎡로 이뤄진다. 외곽순환도로 귤현 I.C가 인접해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인천 지하철 1호선인 계양역도 가까워 서울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한 단지 전면으로 경인 아라뱃길이 지나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쌍용건설(012650)이 대구 북구 침산동에서 '침산동2차 쌍용예가'의 분양에 나선다. 총 657가구 규모로 공급면적은 83~129㎡ 선.
 
같은 날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울산 동구 전하동에서 '울산전하 아이파크1, 2단지'를 분양한다. 이곳은 일산아파트2지구를 재건축한 곳으로 공급면적 97∼145㎡, 총 991가구 중 145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엄포산 조망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6일 대우건설(047040)은 경기 수원시 입북동에서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1, 2단지'의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총 1366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를 자랑하며 공급면적은 80~112㎡의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 접근이 쉽고,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차량 5분 정도면 이용 가능하다.
 
같은 날 호반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 2블록에서 '대전도안 2블록 호반베르디움'의 청약에 돌입한다. 총 970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111㎡ 단일형으로 이뤄질 예정. 대전지하철 유성온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유성.둔산 시가지가 가까워 대전시청,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봉명초, 봉명중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고,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 갑천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 모델하우스오픈
 
다음 주는 3곳의 사업장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10월 7일 부산에서는 '율리역 벽산블루밍(1, 2단지)'가 문을 연다. 같은 날 세종시에서는 '세종시 푸르지오(L3, M3블록)',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가 각각 내방객을 맞이한다.
 
◇ 당첨자발표 및 계약
 
10월 4일 '논현2차 푸르지오시티(오)'의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5일에는 ‘밀양 유성노블리앙’이 당첨자를 가리고, 같은 날 '춘천 뉴시티 코아루'는 계약을 실시한다. 다음 날인 6일에는 '순천 라송 센트럴카운티(2차분)'와 '순천 중흥S-클래스3차'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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