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환율 급등..1800선 '이탈'(11:19)
2011-09-22 11:26:12 2011-09-22 11:27:0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1800선을 이탈했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9포인트(3.07%) 하락한 1797.75을 기록 중이다.
 
증시 하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8원 상승한 1177.7원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00억원대로 매도 규모를 키웠고 기관도 400억원 가깝게 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300억원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은행과 화학업종의 낙폭이 4%대로 가장 크다. 무디스의 미국 3대은행 신용등급 강등 소식으로 간밤 뉴욕증시에 은행주가 무너졌고 이 영향을 국내증시가 그대로 받고 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NHN(035420)KT&G(033780)가 상승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컴투스(078340)네오위즈게임즈(095660), 게임빌(063080) 등 게임주가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8포인트(1.42%) 하락한 470.67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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