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워너 센터에서 '갤럭시SⅡ' 런칭 이벤트를 갖고, '갤럭시SⅡ'가 올 가을부터 AT&T·스프린트·T모바일 등 미국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통해 출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달부터 판매되는 미국시장용 '갤럭시SⅡ'는 ▲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 ▲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 800만화소 카메라 ▲ 블루투스 ▲ 와이파이(a/b/g/n) 등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AT&T·스프린트·T모바일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Ⅱ는 4G(4세대) 초고속 통신망을 지원하고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환경을 제공, 웹서핑·고화질 게임·영상 등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소셜허브, 미디어 허브 등 삼성 프리미엄 콘텐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중 미디어 허브를 통해 NBC 유니버설·파라마운트·MTV·워너브라더스·CBS·폭스 등의 채널에서 제공하는 영화와 TV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손대일 삼성전자 북미통신법인(STA) 법인장(전무)은 "짧은 기간 동안 전세계 500만명 이상의 고객이 갤럭시SⅡ를 선택했다"며 "갤럭시SⅡ의 최첨단 디자인과 기능은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프린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Ⅱ(에픽 4G 터치)는 다음달 16일부터 스프린트 스토어와 웹사이트(www.sprint.com)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2년 약정 계약시 199.99달러다.
◇ 삼성전자(005930)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워너 센터에서 '갤럭시SⅡ' 런칭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은 삼성전자 STA 법인 CMO Todd Penndleton(좌)과 Senior Director Nick DiCarlo(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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