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째 상승..운송장비株↑
2011-08-31 09:18:58 2011-08-31 09:19:41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는 닷새째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
 
31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9.07포인트(0.52%) 오른 1852.89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는 지난 7월 초 이후 한달여 만이다. 외국은인 150억원 가량, 개인은 200억원 넘게 사고 있지만 기관은 40억원 소폭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이 1%대 오르며 가장 강하고 의료정밀, 화학, 음식료, 운수창고 업종이 뒤를 잇고 있다. 전기가스와 전기전자 업종만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삼성전자(005930), POSCO(005490)는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 국제 금값이 큰 폭으로 반등에 나서면서 금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애강리메텍(022220)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6포인트(0.81%) 오른 492.45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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