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차세대 이공계 리더급 연구개발인력 육성을 위해 전국 과학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니어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미래의 과학도들에게 국내 이공계 관련 산업의 미래와 성공적인 엔지니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는 국내 우수 과학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과 홍용택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의 특강을 통해 이공계의 비전과 롤모델을 제시했다.
또 이공계 유망주들에게 소프트웨어멤버십, 석박사장학생 제도 등 현재 삼성전자가 운영중인 엔지니어 양성제도와 학술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부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밖에 과학고등학교 출신 삼성전자 엔지니어가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듣고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병률 삼성전자 인재개발센터 전무는 "주니어 비전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우수 엔지니어가 양성되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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