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점유율 5% 넘는다-이트레이드證
2011-06-27 08:51:25 2011-06-27 08:51:4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그룹에 대해 유럽에서 사상 최초로 5%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등 판매그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현대차(005380) 34만원, 현대모비스(012330) 43만원, 기아차(000270) 9만3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명훈 이트레이드증권 선임연구원은 "27개 회원국들이 속한 유럽시장은 후발주자가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시장으로 정교한 현지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현대차 그룹은 지난 2008년 이후 신차 사이클을 통해 ix20, 벤가 등 소형세그먼트 위주의 현지화 모델을 개발해왔고 향후 쏘나타의 현지화 모델인 i40 출시로 D세그먼트까지의 풀라인업을 구축하면 판매대수와 점유율을 추가로 높여 사상 최초로 점유율 5%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현대차의 6번째 해외거점인 러시아에서 현대차 그룹은 이미 러시아 브랜드인 라다(Lada)에 이어 해외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는 연간 15만대 규모의 풀생산공정과 현지화를 통해 가동원년부터 BEP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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