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중소기업청이 신제품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연구개발 사업'에 1517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10일 중소기업 산학연 협력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할 1409개의 중소기업과 233개 대학·연구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368명의 교수와 41명의 책임연구원이 참여하여 대한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에 접목할 계획이다.
올해 산학연 협력기술개발 사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에 초점을 맞춰 창업초기 기업에 대해서는 약 300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술개발 결과물을 업종별로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최초로 도입해 6개 중소기업 조합에 약 9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금년의 경우 매출액 20억 미만 업체의 비율이 74.4%"라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저변을 확대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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