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한국기업데이터, MOU 체결
2011-06-08 13:57: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과 한국기업데이터가 8일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한국기업데이터의 중소기업 정보 수집과 신용평가 등의 전문성을 활용하면 중소기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한국기업데이터와 업무협력을 하게 됐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200만 기업의 일반·재무현황 정보를 제공 받아 중소기업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또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업체 선정·평가시 한국기업데이터의 '신용조회서비스'를 활용해 국세체납, 신용불량 등 지원제외 대상을 확인하고, 사업 진행 중에는 '조기경보서비스'를 통해 휴·폐업, 소송 진행, 신용변동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지원중인 업체의 부실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등 지원 완료 업체의 사업화 여부, 매출과 고용 증가 등의 성과조사에도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업 정보와 조사 전문가를 활용해 지원성과를 검증하고, 실패 원인 등을 객관적·합리적으로 분석해 정책 운영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선 중기청장(오른쪽)과 이희수 한국기업데이터 대표가 8일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중소기업청-한국기업데이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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