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구글 '크롬북' 생산
대만 '에이서'와 공동 생산..6월15일 출시예정
2011-05-13 09:27: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구글이 자사운영체제(OS)인 크롬OS를 탑재한 노트북 '크롬북'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개발자 대회에서 '크롬북'을 공개했다.
 
크롬북 생산은 삼성전자와 대만 업체 에이서가 맡게되며 오는 6월15일 미국·스페인·영국·네덜란드·독일·프랑스·이탈리아에서의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태.
 
크롬OS 전용 노트북 '크롬북'은 8초라는 단시간의 부팅시간과 장시간 배터리 유지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삼성전자가 내놓는 배터리는 8시간 지속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크롬북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용으로 적합하다는 점에는 높은 점수를 줬지만, 인터넷 연결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한계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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