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위치정보 관련 '구글' 압수수색.."수사에 최대한 협조"
2011-05-03 13:59: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3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구글코리아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코리아에 수사관을 보내 모바일 광고플랫폼 애드몹이 이용자들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증거자료 수집작업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내에서 5만개 제휴 애플리케이션과 일 평균 1억건의 페이지뷰를 가지고 있는 대형 모바일 플랫폼인 애드몹이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위법한 방식으로 수집해 타게팅 광고 등에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샀기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구글측은 이에 대해 “위법 여부, 조사 상황 등에 대해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며 “다만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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