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우주일렉트로(065680)에 대해 2분기 전방산업의 호황으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우주일렉트로의 1분기 영업실적은 디스플레이 시장 악화 지속과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유대폰 판매량 부진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일본 지진피해 여파로 인해 공급이 감소하고 3D TV와 스마트 TV의 수요 확대로 2분기부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며 "우주일렉트로의 LCD 패널용 커넥터 출하량은 LCD TV 패널가격과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유대폰용 커넥터는 대부분 삼성전자향으로 공급된다"며 "올해 3월부터 갤럭시S 2에 대한 커넥터 공급 개시와 엔화강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확보로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동반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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