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조선사 빅3를 비롯해 조선주들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간 시장 상승을 이끌어 온 데 따른 단기조정 정도로 해석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광식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조선업종의 맏형격인 현대중공업의 실적은 긍정적으로 나왔고, 다른 조선사들도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본다"며 "단순 차익실현 정도로 해석하는 게 맞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간 수주를 비롯해 실적이 가파른 개선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향후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단기악재로 작용할 뿐 큰 그림은 여전히 좋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조정시 매수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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