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중국항만 컨테이너항로 개설한다
2011-04-29 15:55: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올 10월 개항예정인 경인항과 중국항만 사이에 컨테이너 항로가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중국 교통운수부와 지난 28일~29일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이같은 내용의 한·중 틀별해운회담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양국정부는 경인항과 중국항만 사이의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각각 1척씩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취항 항만과 투입선박 규모는 추후 민간협의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또 양국정부는 평택항과 중국항만간 카페리항로 신규개설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합의로 인천항의 기능 분담과 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화물을 운반하게돼 내륙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양국은 지난 13일 정식 운항을 개시한 평택~상해 컨테이너 항로 등 지난번 한·중해운회담 합의록 이행상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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