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촉촉한 피부를 위한 미용음료 ‘콜라겐화이트’를 다음달 2일부터 선보인다.
무균충전방식인 어셉틱(aseptic) 페트에 담은 콜라겐화이트는 200ml 한 병에 액상 피쉬콜라겐과 식이섬유가 각각 4000mg, 1600mg 씩 함유돼 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구성 성분으로 미용 식품과 화장품 등 에 많이 사용된다.
이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촉촉하고 하얀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주구매고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킨푸드와 함께 ‘화이트닝 릴레이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시일부터 15일까지 스킨푸드 전국매장에서 신제품 ‘골드키위’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콜라겐화이트’제품을 증정한다.
정철호 한국야쿠르트 이사는 “일본에서 2003년 18억엔 규모로 형성됐던 콜라겐 관련 시장이 2008년 90억엔 규모로 성장했다”며 “국내 콜라겐 관련 시장 중 특히 마시는 콜라겐 시장이 태동하는 시기인 만큼 미용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콜라겐 함유 제품은 화장품 회사가 출시한 고가의 소용량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올 한해 국내 콜라겐 시장은 지난해 500억여원 대비 2배 이상인 1350억원 규모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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