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인메모리 기술로 기업 정보관리 최적화"
‘SAP 솔루션 페어 2011’ 개최
2011-04-12 15:09:21 2011-04-12 18:04:05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코리아가 방대한 기업정보와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SAP 인메모리(In-Memory)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SAP코리아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AP 솔루션 페어 2011'을 개최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SAP 인메모리 어플라이언스(SAP HANA)'는 디스크가 아닌 메인 메모리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해 자료 검색과 접근이 일반 데이터베이스보다 빠른 것이 특징이다.
 
SAP HANA의 기반이 된 인메모리 기술은 국내 연구진들로 구성된 SAP R&D센터 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했다.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SAP 인메모리 기술의 목적은 진정한 실시간 비즈니스 구현"이라며 "SAP HANA를 도입한 미국 소비재 고객의 경우 용량이 50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4600억건의 판매시점(POS) 정보를 평균 0.04초에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고도화와 맞춤형 업무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BPP) ▲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을 위한 SAP 무역관리 솔루션 ▲ 차세대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 성공적인 모바일 환경 구축을 위한 SAP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형원준 사장은 "개인간의 협업이나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기업 활동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데이터 용량도 엄청나게 커지고 빠른 속도 처리가 필요해지면서 정보관리와 개인정보 보호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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