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K컴즈와 스마트TV 콘텐츠 협력
2011-04-11 11: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LG전자(066570)가 SK커뮤니케이션즈와 스마트 TV 콘텐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SK컴즈(066270)와 11일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초 LG스마트 TV 사용자들은 싸이월드 사진첩과 네이트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싸이월드 사진첩의 경우 지금까지는 본인과 일촌들의 미니홈피 사진만 볼 수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인기 유명 스타들의 미니홈피 사진을 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인물, 풍경 · 자연, 동·식물 등 카테고리 별로 정리된 다양한 사진들을 대화면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네이트온 검색 서비스는 방송 시청 중 자동 추출된 연관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TV검색어’ 기능이 강화돼, 사용자가 키워드 입력을 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검색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실행 시 방송 화면을 PIP(Picture in Picture)방식으로 보여줘 어플 화면이 시청 중인 방송 화면을 가리던 문제점을 해소했다.
 
LG전자와 SK커뮤니케이션즈는 어플 공동 연구 개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네이트온 서비스 제공 등 협력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팀 상무는 “LG전자의 앞선 스마트TV 기술력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강력한 콘텐츠 서비스가 만나 소비자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스마트TV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사가 국내 스마트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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