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전기전자업종이 3분기째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2분기는 전기전자 업종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최근 수년간 2분기 주가 수익률이 가장 우월했던 만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업종 영업이익이 5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일본 지진 영향과 관련해 단기적인 생산 차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동시에 장기적인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