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바닥국면 탈출 기대..'매수'-신영證
2011-04-07 08:49: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은 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펀더멘털이 1분기를 저점으로 바닥 국면에서 탈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800원을 유지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3월 방송광고 취급고는 전년동월비 9.4%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만의 플러스 성장”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실물경기 둔화로 광고경기 역시 침체한데다 인력 증가로 인건비 등 판관비도 늘었기 때문에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제일기획의 펀더멘털은 1분기를 저점으로 바닥 국면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광고취급고가 플러스 증가로 돌아섰고 KAI(광고경기예측지수) 4월 전망치도 100을 상회하는 등 광고주들의 심리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아울러 GDP성장률도 하반기부터 5% 이상을 회복하는 등 실물 경기 역시 회복될 조짐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은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면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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