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LIG투자증권은 7일
LS산전(010120)에 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우창희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LS메탈 실적 제외) 15.6% 증가한 3090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29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러한 추세는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동가격과 비철금속 등 원재료가의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저조했으나 올 초부터 원재료가의 상승분을 제품에 전가시키고 있고 대리점의 할인율 축소를 통해 가격 인상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
우 연구원은 LS산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증가한 1조5016억원, 영업이익은 10.9% 늘어난 16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는 기존 사업이 전력 부문과 자동화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바탕 위에 신규사업인 초고압 변압기, 전력용 반도체, 태양광 등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1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부품 초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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