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SBS미디어홀딩스(101060)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지분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영미디어랩이 전격적으로 도입될 경우 SBS그룹은 방송광고 수익 증가와 콘텐츠 판매 효율성을 높이게 돼 펀드멘털을 한 단계 레벨업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SBS그룹의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은 '제작-광고-수신료-판매-수출'로 이어지는 수평·수직 계열화가 핵심"이라며 "수평·수직 계열화의 안정적 구축은 이익증가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SBS미디어홀딩스의 현 주가가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만으로 설명이 가능한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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