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정유업종에 대해 그간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투자매력이 높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올해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정유사들의 주력 3개 사업 부문의 시황이 동시에 호황 국면에 진입하는 해"라고 평가했다.
또 "각 사업 부문별 수급 상황을 점검해 보면, 호황 국면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내년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익 추정이 지속적으로 상향되면서 최근 주가 상승을 상쇄할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주가 상승률이 경쟁사들에 비해 다소 더디다"며 "현재로선 가장 투자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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