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1분기 실적 호조 전망-키움證
2011-03-28 08:28: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키움증권은 28일 1분기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은 중산층의 소비 회복과 양극화에 따른 수혜로 호조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홈쇼핑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1분기 홈쇼핑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대체로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산층 소비가 확대되는 것과 함께 중산층 소비의 양극화에 따른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전반적인 홈쇼핑 업체들의 실적호조 속에서도 현대홈쇼핑(057050)의 1분기 실적이 가장 눈에 띌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현대홈쇼핑의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5746억원과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26.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CJ오쇼핑(035760)은 국내 법인의 실적호조에도 중국법인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없을 것으로 추정돼 주가 조정이 이어졌다"며 "동방CJ의 수익성이 다음달 이후 본격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CJ오쇼핑의 주가 역시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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