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종합유선방송사(SO) 송출수수료 비용이 20% 이상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14%씩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전년말 기준 7200억원을 상회하는 막대한 순현금에 기반한 이자수익 증가로 순이익은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실적 기대감과 저평가에 기반하여 최근 1개월 간 주가가 20%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를 15% 상회했지만,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바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홈쇼핑의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한 5558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3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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